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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독서 감상문에 대해 알아보자

by 인문학엄마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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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이라고 하면 일단 너무 어려워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보고 살피고 느낀 것을 읽은 사람의 감상과 생각이 잘 담기도록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독서 감상문 알아보기

독서 감상문을 쓰면 책을 읽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느낀 점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후에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독서 감상문은 시, 편지, 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이나 차례를 꼭! 읽도록 합니다. ''작가의 말은 책의 주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차례'는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례 옆에 느낀 점을 짧게 정리해 두면, 독서 감상문 쓰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앞표지와 뒤표지에 나와 있는 글도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개요표를 작성하고 글을 쓰면, 글쓰기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 개요 짜기 - 모은 글감을 바탕으로 개요를 짭니다.

* 글쓰기 - 개요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글에 어울리는 제목을 짓습니다.

제목 - 읽은 책의 제목이 아니라, 감상문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인상적인 제목을 정합니다.

• 서론(처음)

- 책을 읽은 동기나 첫인상, 책이나 작가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 등을 씁니다.

• 본론(가운데)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문장 등을 짧게 소개하고 감상을 씁니다.

- 주인공과 나를 비교하거나 다른 책의 주인공과 비교해서 써요. 이떄 ' 내가 책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 주인공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평가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씁니다.

- 새롭게 알게 된 점, 더 알고 싶은 점이 있는지 씁니다.

•  결론(끝)

- 책을 읽고 어떤 점을 깨달았는지, 어떤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나만의 특별한 한 마디로 마무리합니다.

- 책의 좋은 점, 추천하고 싶은 이유를 씁니다.

* 자기가 쓴 글 점검하기

학년별 독서 감상문 쓰기 

1학년 -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간단하게 쓰는 것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는지 혹은 어떤 감정이 느껴졌는지 정도만 짧게 기록합니다.

글 쓰는게 어렵다면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2학년 - 육하원칙에 따라 줄거리를 간추린 후, 특히 인상적인 부분과 그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적습니다.

주인공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마인드 맵을 만들어서 표현합니다.

3~4학년 - 책의 주제가 잘 드러나도록 씁니다. 작가의 말 부분을 꼼꼼히 읽으면 주제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까지 이야기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5~6학년 - 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감상문을 쓸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성격과 심리를 드러낸 인터뷰 기사문을 쓸 수도 있고, 두 개 작품을 비교하는 감상문을 쓸 수도 있습니다.

삼행시 짓기처럼 책의 제목으로 독서 다행시를 지어보면서 재미를 느껴보고 제목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인물에 대한 독서 감상문을 쓸 때에는 인물의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가치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인물을 통하여 깨달은 점이나 배울 점 등을 담아 쓰면 효과적입니다.

독서지도 방법 

요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그냥 글자만 읽는다는 뜻입니다. 글이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독서를 할 때는 단순히 글자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글이 표현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책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책 보다 영화를 먼저 접하는 경우, 이미 영상이 머릿속에 들어왔기 때문에 독자의 상상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머릿속으로 이야기의 상황을 상상한다면 내용도 잘 파악이 되고, 재미 또한 더 생길 것입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주인공의 감정과 기분,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주인공의 성격,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 봅니다. 타인의 감정과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독서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궁금증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다면 그것을 해결하고 싶어사는 심리가 있는데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면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고 내용도 머릿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열린 결말로 끝날 경우나 내가 원하는 결말을 원하는 경우, 다른 이야기를 뒷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 또한 좋습니다.

늘 쓰는 표현이 아닌 감성이 풍부한 감상문을 쓰려면 감정의 표현 방법을 다양하게 써 보도록 합니다.(슬픔, 분도, 기쁨, 뿌듯함, 통쾌함, 설렘, 불안함, 긴장, 행복, 우울함, 불쾌함, 절망적, 당황함 등)

마지막으로 책을 다 읽고 난 뒤 작가가 왜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 생각해 보고, 나라면 어떤 제목을 지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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