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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비밀의 화원 줄거리

by 인문학엄마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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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 걸까요?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요. 행복해지는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같이 알아볼까요!!

 

 

비밀의 화원

작가소개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1849 ~1924)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버넷의 어린 시절은 풍족하지 못했습니다. 버넷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곧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버넷은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과 희곡을 많이 썼는데 착한 소녀 세라가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인 <소공녀>, 밝고 명랑한 소년 세드릭의 이야기를 그린 <소공자> 등의 작품이 유명합니다.

 

비밀의 화원 줄거리

인도에서 살던 메리는 전염병으로 부모님이 죽습니다. 전염병으로 부모를 읽어도 눈물조차 흘리지 않고 어디로 가서 살게 되는지 두려워하거나 궁금해하지도 않는 메리는 영국 요크셔에 있는 고모부 댁 미셀스웨이트로 오게 됩니다. 황무지 끝에 있는 미셀스웨이트는 넓지만 쓸쓸함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메리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이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메리의 하인들이 시중을 들어주었으니까요. 메리는 하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함부로 욕하고 때리기도 하는 마음이 돌덩이 같은 아이였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메리는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담쟁이덩굴 속에 가려진 작은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메리는 처음으로 비밀의 화원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화원 안에 싹터 오르는 꽃들, 맑은 하늘, 신선한 공기, 그리고 비밀의 화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들과 만나면서 메리는 몸과 마음의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녀 마사의 동생 디컨은 메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곧 죽음만을 기다리는 디컨과 메리는 집 안에서 누워만 있던 콜린도 함께 비밀의 화원을 드나들기 시작합니다. 

벤 할아버지는 비밀의 화원을 알고 있었고 결국 아이들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해 줍니다. 콜린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항상 꾸미고 가꾸어 오던 정원이었지만 콜린의 어머니가 죽은 뒤로 문을 잠가두게 되었다는 것을 말이죠. 콜린은 부모님이 정성으로 가꾸어 왔던 정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건강해지기 위해 더욱 노력합니다. 

결국 콜린은 메리와 디컨처럼 두 발로 건강하게 걷고 뛸 수 있게 됩니다. 아내가 죽은 뒤 웃음을 잃은 콜린의 아버지는 돌아와 건강해진 아들 콜린을 보고 행복한 웃음을 찾습니다. 비밀의 화원은 메리와 콜린 부자의 웃음과 건강을 다 찾아 준 곳이 되었습니다. 

 

비밀의 화원 해설

이 소설은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며, 자연과 친구가 되어 그곳에 동화되는 모습, 마음이 닫혀 있는 친구에게 용기를 주고 기쁨을 되찾게 해 주는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또한 버릇없고 고집스러운 여자 아이에서 콜린에게 용기를 주는 활발한 소녀로 변해 가는 메리, 병약하고 신경질적이고 이기적인 아이에서 건강하고 밝은 소년으로 변해 가는 콜린, 메리와 콜린을 비정상적인 생각의 틀을 벗어나게 해 준 다정하고 친절한 디컨의 우정으로 상처받은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주는 소설입니다.  

비밀의 화원은 처음에는 인기를 얻지 못한 소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비밀의 화원>은 버넷의 여러 소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학원에 지친 아이들, 실내 놀이터등서 노는 것보다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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