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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

by 인문학엄마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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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희 작가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과 사회문제를 다룬 소설들을 많이 썼어요. 대표작으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뫼비우스의 띠,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SF소설인 우주여행이라는 작품이 있답니다. 특히나 최근엔 신작 날개라는 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책은 70년 전 쓰인 글이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현대사회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이에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

< 작가소개 >

조세희 작가는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돛대 없는 장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같은 해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새」가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장막극 「칼날」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였으며, 1975년 제10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1978), 『침묵의 뿌리』(1986), 『뫼비우스의 띠』(1987),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2003) 등이 있으며, 산문집 『우리 시대의 문학이야기』(1990),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1994), 『땅 위의 마지막 연인』(1997) 등이 있습니다.

조세희 작가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과 사회문제를 다룬 소설들을 많이 썼어요. 대표작으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뫼비우스의 띠,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SF소설인 우주여행이라는 작품이 있답니다. 특히나 최근엔 신작 날개라는 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책은 70년 전 쓰인 글이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현대사회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이에요.

조세희 소설가는 2022년 12월 25일 8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조 작가는 지난 4월 코로나19에 걸리며 의식을 잃었고 최근 지병이 악화되면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

< 줄거리 >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소설 중 하나입니다. 197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영일'이 성장하면서 겪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줄거리와 함께 소설에서 그려지는 인물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영일'이 성장하면서 겪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그린 소설입니다. 소설은 '영일'이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순이'와 함께 살면서 겪는 어려움부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일을 구하지 못하고 술에 빠져들며 가족을 떠나게 되고, 어머니는 일을 하러 나가게 되어 가난한 집안에서 '영일'은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일'은 마을에서 공을 쏘는 놀이를 하게 되는데, 그 공을 높이 날려버리는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영일'은 공을 쏘는 놀이에 열중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아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영일'은 가난한 집안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고교생활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군대에서의 고난을 겪으며 인생의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1. 영일 : 소설의 주인공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끈기와 열정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인생의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2. 어머니 : 가난한 집안에서 아들을 위해 힘쓰는 엄마입니다. 가난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아들을 위해 힘쓰며, '영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줍니다.

3. 아버지 : 가난한 집안에서 일을 구하지 못하고 술에 빠져들며 가족을 떠나게 되는 인물입니다. 가난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가족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4. 순이 : '영일'의 여동생으로, 오빠를 응원하며 자신도 공을 쏘는 놀이에 열중합니다. 가난한 집안에서도 오빠와 함께 인생의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영일'이 성장하면서 겪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그린 소설입니다.

 

< 작품평 >

이 작품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 빈민층의 삶을 묘사하며 당시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난장이 가족에게 닥친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위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결국엔 모든 걸 잃고 자살을 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어머니가 더욱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왜 제목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일까요? 제목 그대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뜻이에요. 먼저 첫 번째 의미로는 가난한 사람들이 힘들게 노력해서 만든 물건이지만 그것마저도 빼앗겨 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표현했어요.

두 번째 의미로는 처음에는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벽돌이었지만 나중에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해요. 즉,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답니다.

작년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히 조세희 작가의 인터뷰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자신의 소설은 그 당시 민중들의 고단한 삶을 표현한 작품인데 , 그 당시 현실과 변함이 없는 지금의 현실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이 작품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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